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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최소리·김다영?기자] 충청투데이는 효문화를 전국에 전파하는 한국효문화진흥원과 함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을 받아 '2025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편집EDTion:사랑해孝사진관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총 10팀의 가족을 선정하여 사라져가는 효 문화를 되새기고 가족들의 사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주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신문을 편집하는 통찰력있는 편집기자의 시선으로 사안을 바라보며 역할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취재, 편집까지 아우르는 멀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편집EDTion:사랑해孝사진관' 일곱번 째 주인공으로 세계효 릴게임신천지 운동본부 진요근 이사장과 임원들을 만났다. <편집자 주>
사랑해孝사진관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벌써 7번 째 주인공을 만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지금껏 만났던 가족들과 다르게 '효 문화 전파'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뛰고있는 세계효운동본부 사람들을 만났다. 세계효운동본부는 효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꽃피우고자 결성된 단체로 진 릴게임갓 요근 이사장이 5년동안의 준비 끝에 2009년 4월 27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태동했다. 초대 대표총재로 김형태(前 한남대학교 총장)을 추대했다. 이외에도 사회에서 명망있는 인사들이 명예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날 사진촬영을 위해 진요근 이사장 (63), 허서윤 총괄 사무총장 (62), 홍보대사 허진주 씨 (가수, 64), 박윤조 부총재 릴게임무료 (58), 양경원 홍보국장 (57)이 참석했다. 진요근 이사장에게 현대사회에서 생각해봐야할 '효'에 대해 정의해달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젊은세대와 노인세대간의 화합 조화 즉 윗어른을 공경하고 젊은세대들과 함께하는 효와 소통, 그리고 나를 낳아준 부모님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 진정한 효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 국가경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쟁력을 강화하려면 효를 바탕으로한 인성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반인륜적인 사건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효와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진요근 이사장은 자신의 인생을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고 말한다. 5년간의 암투병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가족의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세계효운동본부 이사장이기 이전에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어르신들에 카카오야마토 게 빵을 나누고 노래를 불러드리는 '효 가수'로 이름이 자자하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로서 대중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많은데, 대중들이 효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 질문하자 그는 "젊은이들과 나이든 분들의 아름다운 조화라고 생각한다"며 "요즘세대는 모든 것이 빨라 인간적인 배려와 따뜻함이 사라져가는 게 안타깝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남을 생각하는 인간적인 효심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가 창단한 세계효운동본부도 벌써 창단 16주년을 맞았다. 이에 세계효운동본부는 제1회 박종윤 세계효행대상, 2025년 올해의 인물대상 시상식을 준비했다. 또 제1회 박종윤 세계효행대상 수상자로 진동민(활동명, 악어) 씨가 선정됐다. 진요근 이사장의 아들이기도 한 진동민(활동명, 악어) 씨는 2024년 숲 스트리머 최고상인 스트리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더불어 진동민(활동명, 악어) 씨는 28일 오후 3시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계효운동본부 창단16주년 행사 및 조남희 대표 총재 취임식 행사에 특별출연한다.
진요근 이사장은 "추진과정에서 힘든 과정도 많았지만 이번 사진촬영을 하며 서로의 땀을 닦아주고 어색한 부분이 있어도 웃어주고 어깨동무하니 세계효운동본부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처음 같이 카메라에 서보니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임원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요근 이사장은 "21세기 최고의 석학자 영국의 아놀드 토인비 박사는 한국의 효 사상을 극찬했다. 한국의 효 사상은 아시아인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효 문화를 새롭게 콘텐츠화 해 효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는데 힘 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진요근 이사장의 말처럼 사진촬영 중간중간 임원들은 서로 배려하고 호응을 해주는 모습에서 따뜻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효'라는 것은 가족에만 국한된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지음(知音)이라는 말처럼 혈연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하나의 가치관과 하나의 목표로 함께 나아가는 동료라면 가족만큼 진한 우정을 나눌 수도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사=최소리 기자
편집=김다영 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